오늘은 언니와 함께 헌혈을 하기로 결정을 하고 어디서 헌혈을 할지 위치를 검색했어요.
처음엔 목동에 가서 헌혈을 하려고 했는데, 나간 김에 타임스퀘어에 가려고 영등포역점에 있는 헌혈의 집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헌혈의 집 가기전 우리가 해야할일은!
-오늘 아침을 먹어야 합니다.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안됩니다.
-민증이나 운전면허증 신분을 확인 할 수 있는 것을 챙겨야 합니다.
-문신의 경우 1년이 지나야 헌혈을 할 수 있답니다.
집에서 걸어서 15분 쯤 걸었는데요.
오늘 날씨가 굉장히 좋더라구요. 도착했을 무렵 등에서 땀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헌혈의 집에 도착해 들어가니, 번호표 앞에 웃음기 없는 학생같아 보이는 봉사하시는 분이 안내를 해주셨어요.
번호표를 받아서 2층으로 올라가서 전자문진을 바로 시작했습니다.
처음이지만 다른 블로거님들의 포스팅을 잘 알아보고 갔기 때문에 잘 끝낼 수 있었습니다.
전자문진 체크를 한 후
번호표 알림에 따라 2번 문진실에 들어가서 기계에 팔을 넣고 맥박확인 후
간호사분과 간단하게 다시한번 검사 확인을 했습니다.
손가락에 침을 놓고, 무슨 혈액형인지 검사도 했습니다.
저는 A형.
제가 처음이라 대화가 많이 오갔는데요.
고등학교때 헌혈을 안해봤으면, 선뜻하기 힘들다고 이야기를 하시더라구요.
그 말씀이 맞는 것 같습니다.
저는 철분이 14.5가 나왔어요.
너무 건강해서 두달 뒤에 또 하기로 약속하고 예약까지 하고 왔습니다.
그리고 진동벨을 받아들고,.제 피를 뽑을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피 뽑기전에 음료나 물을 두잔씩 마셔야합니다
그래서 물을 두 컵 벌컥벌컥 마시고 나니 차례가 왔습니다.
그리고 곧 누워서 주사바늘을 꽂았습니다.
따끔합니다.
생각보다 금방 끝나더라구요.
바늘을 꼽자마자 혈장 기념품을 선택하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기념 선물을 총 두개 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스타벅스 오천원권과 맥도날드 세트 상품권을 받았습니다.
제 피가 빠르게 꿀떡꿀떡 타고 빠져나가는게 느껴졌습니다.?ㅎㅎ
비위가 좋다고 생각했는데.... 자꾸 신경쓰여서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빨리 끝나더라구요 ㅎㅎ
수혈이 끝나고 나서 그 자리에 그대로 누워서 십분정도 지혈을 했습니다.
그리고 휴게실에 나가서 주스와 초코파이를 먹고 과자를 먹으면서 타이머 10분이 될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스타벅스 오천원권은 스타벅스 카드로 받습니다.
맥도날드 교환권 역시 모바일로 뒤에 쿠폰등록해서 사용하시면 된답니다.
헌혈이 이렇게 쉬운 거였단 걸 알았으면, 더 빨리 해볼걸 그랬어요.
100번은 못채워도 누군가를 위해서 앞으로 열심히 하러 가야겠어요.
영등포역 헌혈의 집 영업시간
평일 10:00~20:00
공휴일 09:00~18:00
토요일 10:00~20:00
일요일 10:00~18:00
연중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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