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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음악 이야기/CLASSIC STORY

'반 클라이번 콩쿨 우승자'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Pianist Sun-Woo Ye Kwon)

 

 

'반 클라이번 콩쿨 우승자'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출생 1989년 2월10일

학력 서울예술고등학교, 커티스음악원, 줄리어드스쿨 음악대학원, 매네스음악대학, 하노버국립음악대학

 

 클라라 슈만의 200주년 기념으로 전국투어를 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그는 저먼 피아노 어워드에서의 수상으로 한국인 최초의 수상을 하고, 콩쿨을 굉장히 많이 나간 피아니스트 중 한 명이기도 합니다. 그 후 생계형 콩쿨 출전이라고도 할 만큼 콩쿨 출천을 많이 했고, 세계 3대 콩쿠르(쇼팽ㆍ퀸 엘리자베스ㆍ차이콥스키 콩쿠르)에 버금가는 수상하기 힘들다는 '2017년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해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되었습니다. 

 선우예권이 우승하기 전 반 클라이번에서 수상을 한 한국인으로는 2005년 줄리어드 음악학교 출신 양희원(조이스 양)이 2위, 2009년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체임버 뮤직 상과 함께 2위를 수상 했었습니다. 반 클라이번 콩쿠르는 냉전시대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1회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한 미국인 피아니스트 반 클라이번을 기리기 위해 북미에서 1962년 시작돼 4년 마다 열리는 콩쿠르 입니다. 


 선우예권이 피아노를 처음 접하게 된 것은 초등학교 2학년때 입니다. 일반적으로 음악을 시작하기에는 다른 전공생들과 비교 했을때에는 빠른 시기는 아니였습니다. 음악을 시작하고 그는 예원학교와 서울예고를 거쳐 미국 커티스음악원, 줄리어드 음대, 뉴욕 매네스 음대에서 수학하게 됩니다. 음악을 하기에는 집안 형편이 여유가 있는 집안이 아니였지만 그의 재능을 위해 부모님께서 많은 희생을 하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는 외국에서 공부하는 동안 돈이 필요했기 때문에 콩쿨을 많이 나간 것 이라고 방송에서도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가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우승하고, tv프로그램 '이방인'이라는 프로그램에 그의 사생활을 노출 하기도 했었습니다. 이방인이라는 프로그램은 외국에서 사는 유명한 인물 세명의 사생활을 관찰하는 프로그램으로 뉴욕의 서민정씨, 텍사스의 추신수 선수와 함께 했습니다. 선우예권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을 지원해 주는 부부의 집에서 지내는 모습을 보이며 요리바보 등 애청자들에게 귀여운 모습을 보이며 피아노외에는 다른 것은 못하는 귀여운 바보로 보여지기도 했습니다. (물론 방송상 컨셉이니 오해하시지 마시길 :D )

 방송을 보신분들이라면 선우예권씨의 매력을 충분히 보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인 최다 콩쿠르 수상인 선우예권, 그는 반 클라이번 콩쿠르 이후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공연을 하고 있고, 앞으로 2년동안 공연 스케쥴이 잡혀있다고 합니다. 반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은 선우예권의 가장 대표적인 타이틀이 되었습니다.